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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분야별 순위 27개 분야 100위권 내 차상위권 진입

2023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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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1위 쾌거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0065
  • 일 자 : 2021-11-03


2년 연속 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1위 쾌거 
꾸준히 높은 졸업생 평판도 및 학계 평판도 지표, 성과 견인차 역할
교원당 학생수 지난 해 대비 8계단 상승, 더욱 업그레이드된 교육 환경





 



고려대가 2년 연속 국내대학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고려대가 국내 대학 1위(전체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2009년 QS 아시아대학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고려대는 지난 해 처음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1위를 거듭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대학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QS 아시아대학 순위는 아시아대학만을 대상으로 발표하며 2018년부터 국제연구협력 지표가 추가되면서 총 11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 지표별 반영비율은 학계 평판도 30%, 졸업생 평판도 20%, 교원당 학생수 10%, 국제 연구협력 10%, 논문당 피인용수 10%, 교원당 논문수 5%, 박사학위 소지 교원비율 5%, 외국인교수 비율 2.5%, 외국인학생 비율 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 2.5%,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2.5%로 세분화하여 적용된다. 

대다수의 한국대학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고려대는 졸업생 평판도 및 학계 평판도 등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교원당 학생수 지표에서는 지난 해보다 8계단 상승하며 한층 발전된 교육환경을 입증했다.

■ 우수 지표(1) : 졸업생 평판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재,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


고려대는 전통적으로 국내외 다양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판도를 유지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를 지향하며 단편적 지식을 지닌 인재가 아니라 통합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전공 교육 외에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방된 사고와 열린 마음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 해외 경험, 창업 등을 경험하며 조직 내 소속감, 책임감, 리더십 등을 배워나가고 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KUchive(이하 쿠카이브)’)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영역에서의 활동을 관리해주며 기본적인 교과(전공+교양)/비교과 활동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새로 개발된 핵심역량 진단도구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진단,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사회봉사단을 사회공헌원으로 승격하여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뿐 아니라 사회혁신융합 교육을 개발·운영하고 관련분야 비교과과정의 콘트롤타워 역할도 하게 된다. 더불어 동반성장의 체계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신설 등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며 대학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 과정에서 커리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각자의 경험과 역량이 구직 경쟁력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하여 희망하는 산업과 직무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하는 업무의 본질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직무아카데미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구직자별로 겪는 커리어 개발의 호소문제에 대한 맞춤형 카운슬링으로 1:1 커리어전문상담도 운영 중이다. 그밖에도 실전 면접을 가정한 인사담당자의 면접 지도 및 피드백 등이 담긴 모의면접클리닉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첨삭 클리닉 등 약 30여 개의 정례/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같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졸업생들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졸업생들에 대한 신뢰와 평판을 높인 배경이라 할 수 있다. 

■ 우수 지표 (2) : 학계평판도 및 국제연구협력
 “연구자 중심의 실용적 연구, 인류가 직면한 문제해결에 중점”


고려대의 연구 역량이 지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연구자 중심의 지원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지식 창출과 더불어 사회 공헌에 중점을 둔 실용적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강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장려를 위한 원문교정지원사업과 학제간 연구지원사업을 통한 융합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 실적의 양적인 부분 외에 질적인 면도 높이 평가하여 연구 성과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미래창의지원사업(KU-FRG)을 마련, 창의·도전적 연구, 대형연구과제, 융합연구, 기초학문 및 희소학문, 국제연구협력 등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성연구진흥 기금을 통해 우수 신진 교원 또는 세계적 수준의 교내 연구자에게 고액의 연구비를 지급,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수들의 연구를 전략적,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적인 코디네이터 RC(Research Coordinator) 제도도 운영 중이다.

고려대는 향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투자에 있어서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AI대학원 운영과 UN이 정한 인류공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에 가치를 두며 고려대의 연구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우수 지표 (3) : 교원당 학생수

고려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원 확충에도 힘써왔다. 최근 고려대 교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교원당 학생수 지표에서 8계단 상승이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장길수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려대학교가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2030 비전하에 연구와 교육의 질적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하며 “앞으로도 대학의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고려대학교가 고등교육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