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교전략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전문가들 머리 맞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제1차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과 한국의 외교전략 회의' 개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5월 11일(목) 고려대 국제관에서 오후 5시부터  '제1차 JETP와 한국의 외교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투자기금재단의 지원으로 향후 2년간 진행될 과제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과 한국의 외교전략'의 킥오프(kick-off) 회의로, 과제 연구 방향과 세부 계획 및 일정을 논의했다.

  * 어린이투자기금재단: Children’s Investment Fund Foundation (CIFF)
  *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 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 (JETP)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JETP)는 신흥국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금융 지원 및 수단을 제공하는 국제협력이다. 2021년 남아공 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 JETP를 맺었다. 본 과제 'JETP와 한국의 외교전략'은 한국 내 JETP 의제 확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그리고 동아시아에서의 JETP 확대를 위한 한국의 외교전략 수립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제의 목적인 국내외 JETP 의제 및 이해관계자 참여 확산 그리고 이를 위한 한국의 외교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등 관련 주제의 최근 이슈가 논의됐다. 또한, 과제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및 전문가 자문회의 그리고 해외 JETP 기관 방문 등 주요 과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과제에는 연구 책임자인 서창록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을 비롯해 고려대 국제학부 이재승, 임시정 교수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이태동 교수, 공주대 국제학부 임은정 교수, 통일연구원 김민성 부연구위원 등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